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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 경제계 결의문
2011-03-21

 정부는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하여, 국민의 공감과 함께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과학벨트 입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과학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명시된 과학벨트 입지조건에 있어서 호남권의 입지조건을 살표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353개 연구소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8개 산단,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집적되어 있어 연구 · 산업기반 구축 및 집적도가 매우 우수하다.

 돌째, 전국 광역도시 중 주거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수능성적 및 외국인학교 소재 등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녹지 및 일조량이 풍부하여 우수한 정부환경을 갖추고 있다.

 셋째,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광주~수도권 간 90분대 생활권이 실현되며, 벨트조성 대상자가 광주공항에서 1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인접하여 국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넷째, 타 지역에 비해 땅값이 저렴하여 연구, 정주, 생산, 교육,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 및 개발이 용이하다.

 다섯째, 호남권은 1978년 기상관측 이후 규모 4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없어 중이온가속기 설치의 최적지로 지반 안정성 및 재해 안전성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호남권은 과학벨트 특별법에 명기된 5가지 입지요건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응용기술을 산업화의 신모델로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광주·전남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고 대구·경북에 제2캠퍼스, 충청권에 제3캠퍼스를 설치하여 내륙 삼각벨트를 형성하면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에 광주·전남지역 경제계 일동은 호남권이 과학벨트 최적지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백년대계를 이룩하기 위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호남권에 과학벨트를 유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벨트 조성방향에 부응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혼신을 다해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추가 지정된 것처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고 호남권유치위원회에 적극 협력하여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에 앞장설 것을 굳게 결의한다.

                                                              2011년  3월 21일
              
                                              광주·전남지역 경제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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