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기아차 사주기 운동 참여 호소문 발표

광주상공회의소는 17일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기아차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의는 호소문에서 최근 우리 지역 기업들은 급격한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의 급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부진까지 겹쳐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선 상대적으로 판매난이 심각한 자동차, 전자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지역기업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을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전개 하고자 그 1단계로 “기아차 사주기 운동”,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저렴한 「뉴카렌스」사주기에 상공인들이 적극 앞장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기아차사주기운동”을 1단계로 추진한 후, 향후에는 지역생산제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고, 1단계 사업인 “기아차사주기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종교계, 언론사 경제부장 등 사회지도층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필두로 서명운동 추진, 주요지역에 현수막 게첨, 인터넷 팝업창 게재, 광주지역 주요지역에 기아차 홍보부스 등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세부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