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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1년도 2/4분기 지역 제조업 자금사정전망(FBSI) 조사
2011-03-04

  지역기업 내년 2/4분기 자금사정 전망, ‘흐림’


- 광주상의, 100개 제조업체 조사 … 올해 2/4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95’
- 항목별, ‘자금조달 시장상황(95)’, ‘자금수요 현황(107)’, ‘재무상황(98)’
- 애로사항 ‘금리부담(30.0%)’, ‘매출채권 회수부진(23.8%)’, ‘외환변동성 확대(15.0%)’, ‘금융기관 대출절차(11.3%)’ 순으로 응답


   지역 내 중소기업은 올해 2/4분기의 자금사정이 1/4분기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도 2/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가 대기업은 ‘108’로 기준치는 상회하였으나 1/4분기의 수치보다는 낮아졌고, 중소기업은 ’94‘로 기준치도 하회하였고, 1/4분기의 전망치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올해 2/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1/4분기 전망치(99) 대비 4p 하락한 ‘95’로 자금사정에 대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등의 급격한 상승으로 생산에 필요한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매출채권의 적기회수가 기대만큼 좋지 않고 원자재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 반영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가 29.8%로 ‘호전될 것이다(19.0%)’라고 예상한 업체보다 10%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반수 이상인 51.2%의 응답자가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상황(95)은 기준치인 100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1/4분기에 비해서도 2p 낮은 것으로 2/4분기 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회사채(93)’, ‘제2금융권(94)‘, ’기업어음(95)’, ’은행(99)‘ 등을 통한 자금조달의 경우 1/4분기에 비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식(103)’은 지난 분기보다 자금조달 여건이 다소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자금수요(107)의 경우 ‘운전자금(107)‘과 ’시설자금(105)‘, ’부채상환자금(101)‘ 등에 대한 수요가 1/4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무상황(98)의 경우 ‘수익성(98)’이 1/4분기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현금성 자산(99)’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올해 1/4분기에 비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내부자금 활용(52.5%)’과 ‘금융권 대출(43.8%)’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기업어음 발행(3.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유자금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62.2%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이 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현금성 보유(46.7%)’와 ‘단기금융상품 투자(45.0%)’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장기금융상품 투자(6.7%)‘, ’유가증권 투자(1.6%)‘>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금리부담(30.0%)’과 ‘매출채권 회수 부진(23.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외환 변동성 확대(15.0%)’,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12.2%)’,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10.0%)’ 등을 들었다. <‘기타(9.0%)’>




  광주상의 관계자는 “전자부문와 자동차부문 등 수출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2/4분기 자금사정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기업에서 제조원가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가능성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원자재비축물량 확대, 유류세 인하 등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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