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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0년도 2분기 제조업 자금사정전망지수
2010-03-10
첨부파일

    지역기업 2분기 자금사정,

                  대기업 ‘크게 개선’ · 중소기업 ‘개선 어려울 것’ 전망


   - 광주상의, 150개 제조업체 조사 … 2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97’
   - 항목별, ‘자금조달 시장상황(95)’, ‘자금수요 현황(110)’, ‘재무상황(99)‘
   - 애로사항 ‘매출채권 회수부진(33.3%)’, ‘금리부담(22.6%)’, ‘정부지원 축소(12.9%)’ 順 응답


   2분기 지역 내 대기업의 자금사정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조사를 실시한 결과, 2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가 대기업은 ‘119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기업은 ’95‘로 기준치를 하회하면서 자금사정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2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97’로 지난 분기(91)대비 6p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FBSI 추이>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경기 회복세에 따른 매출증대로 자금사정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지난 분기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나, 원자재가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지역 내 생산활동 증대로 운전자금 중심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까다로운 대출절차 및 정부의 금융지원 축소 등으로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다’고 예상한 업체가 23.6%로 ‘호전될 것이다(14.6%)’고 예상한 업체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은 61.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 상황(95)은 지난 분기 대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제2금융권 대출(91)’, ‘주식(92)’, ’기업어음(93)‘, ‘은행(95)’, ‘회사채(98)’ 등을 통한 자금조달의 경우 지난 분기에 비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수요(110)의 경우 ‘운전자금(111)‘을 중심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시설자금(97)’, ‘부채상환자금(99)’에 대한 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재무상황(99)의 경우 ‘수익성(97)’과 ‘현금성 자산(98)’ 모두 지난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내부자금 활용(46.3%)’과 ‘금융권 대출(43.2%)’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기업어음 발행(7.4%)’, ‘회사채 발행(2.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상증자’ 1.1%>

  또한 여유자금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1.5%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이 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현금성 보유(50.8%)’와 ‘단기금융상품 투자(37.3%)’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장기금융상품 투자(11.9%)‘>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매출채권 회수 지연(33.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금리부담(22.6%)’,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12.9%)’, ‘외환 변동성 확대(12.9%)’,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11.8%)’ 등을 들었다. <‘기타(6.5%)’>



광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경기 회복세로 지역 내 주력 제품 중심의 수출 및 내수증대가 예상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여전히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정부는 매출채권 회수 지연 및 자금조달의 애로로 유동성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금융지원 제도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각종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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