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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0년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2009-11-30

지역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다소 주춤


 최근 대내외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지역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1/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가 ‘10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소 둔화된 수치이나 3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30.1%(전분기 39.4%)로, ‘악화’된다고 예상한 업체 26.2%(전분기 20.0%)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은 43.7%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내외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주력제품 중심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이나 고용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로 내수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환율하락, 고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금리인상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4/4분기 BSI 실적치는 ‘96’으로 지난 3분기에 비해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동차(129), 전기전자(105), 기계(11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수출(112)과 내수(101)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량 수준(108), 생산설비가동률(103) 등의 생산 활동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었다. 
반면 원재료구입가격(54) 상승, 경상이익(79) 악화 등으로 자금사정(84)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설비투자(98)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40)의 경우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출(133), 내수(120), 생산량수준(120), 생산설비가동률(110), 경상이익(130), 자금사정(160), 설비투자(110)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중소기업(101) 역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로 수출(109), 생산설비가동률(102), 생산량수준(107) 등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경상이익(74), 자금사정(76) 등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의 수출 및 내수 증대가 예상되면서 ’전기․전자업종(114)’, ‘자동차․운수장비업종(114)’, ‘1차금속 및 조립금속업종(120)‘, ‘화학․고무․플라스틱업종(109)’에서는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중남미, 북미지역의 투자수요 증대로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기계업종(109)’에서도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55)’에서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편, 국내 경기 예측과 관련하여 응답 업체의 46.0%가 ‘저점을 횡보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9.0%로 향후 국내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낸 비중이 5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42.1%, ‘V자형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3.0%로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기업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기업들이 1/4분기에 예상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28.7%)’과 ‘자금난(21.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환율변동(15.8%)’, ‘인력난 (15.8%)’, ‘임금인상(6.9%)’등을 들었다.<기타 7.9%, 금리인상 1.0%, 노사문제 2.0%>

 광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수출 및 생산 등이 증대되면서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수의 더딘 회복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환율하락,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지역기업들의 내년도 1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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