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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지역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2004-05-06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마형렬)는 2004년 5월 3일 18:30에 광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안성철 본부장,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양맹수 본부장, 한국외환은행 호남지역본부 김봉호 본부장, 광주은행 김선재 부행장, 하나은행 호남지역본부 김봉용 본부장, 신한은행 소명환 광주기업금융지점장이 참석하여 광주지역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광주상의 마형렬 회장은 2004년 1월말 기준으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생명보험 제외)의 총수신은 41조 7,600억원으로 전국의 4.3%이고, 총여신은 35조 1,776억원으로 전국의 5.0%에 불과한 것은 열악한 경제환경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담보력이 부족한 것에서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우리 지역 금융기관 점포수 비중(8.9%)이나 GRDP(6.9%) 수준까지 여·수신 비중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마형렬 회장은 이러한 지역적 경제환경을 고려하여 한국은행 호남지역본부를 포함한 각 금융기관에서 금융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고, 지금 당장은 담보, 신용 등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사업확장 전망이 있는 회원업체의 금융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주장하였다. 특히 담보력이 열악한 성장 가능한 기술력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광주상의가 영업활동 실적 및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천할 경우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회원업체에 대출서비스를 해 줄 것을 협의하였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안성철 본부장과 하나은행 호남지역본부 김봉용 본부장, 신한은행 소명환 광주기업금융지점장 등은 지역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 대출사업으로서 상공업자를 대변하는 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하는 업체라면 향후 전망이 있는 업체라고 판단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형렬 회장은 광주상의 사무국에 회원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상의 추천 대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를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