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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3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보도자료
2003-03-18

지역기업들, “2/4분기 체감경기 위축” 전망

― 광주상의, 150개 제조업체 조사…2분기 경기실사지수(BSI) `83`
―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확산으로…지역기업 체감경기 위축 여전


최근 對 이라크전쟁, 북핵문제,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부진, 수출둔화 등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은 2/4분기에도 체감경기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4분기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전망지수는 `83`으로 집계돼 지난 1/4분기(BSI `84`)에 이어서 지역기업의 현장체감경기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2/4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31.3%인 반면, 악화된다고 예상한 업체는 48.2%에 달해 악화를 예상한 업체가 더 많았다. 지난 1/4분기 경기전망에서도 호전을 예상한 업체가 24.1%로 악화를 예상한 업체(36.2%)보다 적었었다.

한편, 1/4분기 BSI실적치(現분기 추정치)는 `64`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에 훨씬 못미쳐 기업들의 경영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광주상의는 최근 대 이라크전쟁, 북핵문제 등 지정학적인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급등, 수출부진, 내수부진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친 결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대 이라크 전쟁 발발시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불안 해소 및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광주상의 BSI전망지수 추이를 보면 지난 2002년 4/4분기에 113을 기록한 이후 2003년도 1/4분기 84, 2/4분기 83를 기록하여 2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에 못미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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