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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6대 대통령당선자에게 바란다 보도자료
2002-12-20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의 당선을 지역경제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우리경제의 회복을 위한 수많은 과제들이 표출되었고 이중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된 과제도 너무나 많이 제시되었다. 이처럼 우리경제는 물론이고 광주·전남지역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이 너무나 많기에 이들 과제를 반드시 단계적으로 조기에 실천하여 위축된 경제를 회복시켜 주기 바란다.
이런 현안들이 조기에 해결되어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우선적으로 건설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자율과 분권의 지방화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균형 발전, 지방자치의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 수도권의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간 SOC 확충으로 국토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지역에서의 기업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광주지역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광주」의 비젼이 실현되어야 한다. 21세기 신산업인 광산업과 첨단부품·소재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광주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고 물류유통·쇼핑단지 조성, 광역교통망을 확보하여 호남지역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 또한 풍부한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공간 확장, 관광자원개발 확대, 문화콘텐츠산업과 디자인산업의 거점도시로 건설되어 쾌적하고 미래지향적인 녹색환경도시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이 동북아 물류·교역·관광 중심지로 발달되기 위해서는 우선 광양항을 물류유통뿐만 아니라 무역·마케팅 기능을 갖춘 경제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고, 러시아·중국 및 유럽 등으로 육송화물을 중계·환적하는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성장되어야 할 것이다. 목포에는 신외항을 건설하고 대불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국제전자물류허브단지로 건립하는 등 물류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대중국 교역 핵심거점항으로 육성되었으면 한다. 또한 전남지역이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동북아 물류·교역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광양·여수의 철강·화학과 전자·자동차·조선·기계 산업 등에 필요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여 전남을 한 차원 높게 산업화하고, 해남 화원관광단지, 공룡화석지, 고흥 우주센터 등 남해안벨트를 건설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현안사업들이 광주·전남의 지역경제가 그동안의 낙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우리지역의 중기업은 막중한 비중을 점하고 있으나 열악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지원체계 혁신, 자금난 해소, 인력난 해소, 조세관련 애로 해결, 무역, 판매, 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