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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건의/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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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2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2002-09-06

기업들, “4분기 경기, 호조세 둔화” 전망

― 광주상의, 150개 제조업체 조사…4분기 경기실사지수(BSI) `113`
― 환율하락등 대외여건의 악화, 수출부진으로…지역경기 호조세 둔화


미국경제의 회복속도 지연과 환율하락세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은 금번 4/4분기 경기는 호조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금번 4/4분기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전망지수는 `113`으로 집계돼 지난 2/4분기의 `136`을 정점으로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역기업의 현장체감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금번 4/4분기 경기가 3/4분기에 비해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32.1%, 악화된다고 예상한 업체는 18.9%로 호전을 예상한 업체가 많았으나, 지난 3/4분기 조사당시 2/4분기와의 비교에 대한 응답(호전 47.2%, 악화 13.2%)에 비해 호전을 예상한 업체가 감소한 반면 악화된다는 업체는 증가하였다.

한편, 3/4분기 BSI실적치(現분기 추정치)는 `87`로 나타나 지역기업들은 지난 분기 조사당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였었으나, 대외여건의 악화로 인한 실적저하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광주상의는 전반적인 경기상승 기조유지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회복지연, 환율하락, 설비투자감소, 소비수요의 위축 등으로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화학 및 관련산업, 조립금속, 전자, 자동차 업종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의 상대적인 부진으로 인하여 경기호조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광주상의 BSI전망지수 추이를 보면 작년 2/4분기에 115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연속 기준치인 `100`미만을 보이다가 올해 2/4분기에 `136`으로 크게 호전된바 있으나, 올 2/4분기를 정점으로 다시 2분기 연속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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