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2월 9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박흥석 회장,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문금주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상공인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지역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흥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 광주지역은 지난해 수출 133억불을 달성,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자동차, 가전, 광산업 등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생산력이 증가하고 고용이 증대되는 등 활력을 찾아가고 있으나, 올해 들어 세계경제는 일시적 불황이 아니라 새로운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어 총선과 대선 등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부시책에 함께 하면서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의 ‘지역과 함께여는 1조달러 행정, 2조달러 전략’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문금주 경제산업국장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방안’,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광주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방안’의 주제로 이어졌다.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박승주 광주발전연구원장,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신용진 조선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김일태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정찬 연구개발특구 광주기술사업화센터장,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이사 등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