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연도 신년인사회 성료
광주상공회의소는 1월 4일 오전 10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2011연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석 회장을 비롯한 강운태 광주시장,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지역 각급기관, 경제, 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박흥석 회장은 “연평도 도발로 불거진 한반도 리스크는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의 수출 감소와 투자 위축, 고용 악화 등으로 연결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4%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계속되고 있는 남유럽의 재정위기는 유로경제 체제에 ‘저성장 기조 장기화’란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세계 경제에도 깊은 주름살을 던져주고 있다”며 “올해도 예상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업들은 과감한 투자와 고용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큰 어려움 속에서도 관, 경제계, 시도민이 하나되어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상 최대의 생산과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꾼 우리의 잠재력과 지혜를 발휘해 올해도 경제주체들이 앞장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광주시민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두뇌와 예술적 끼, 뜨거운 열정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이 아닐 수 없다”며, “145만 광주시민의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모아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수출 300억달러 달성 등 경제적 성과는 전남도민의 열정과 자존심이 만들어낸 결과이다”며 “올해도 더욱 분발해 일자리 창출, 녹색산업 육성, 성공적인 F1대회 개최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