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는 10월 5일 오전7시 라마다플라자 호텔3층 연회장에서 박흥석 회장을 비롯한 광주상의 회장단,상임의원과 윤봉근 의장을 비롯한 광주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광주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연구모임간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빙된 이정록 전남대 교수(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비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중앙 정부의 향후 중장기적 재정운용 계획이 광주시 지역현안 해결 방향과 구조적으로 미스매치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우선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부합한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관련 부처와 사전에 정책적 협의를 통해 조정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R&D지원 규모 확대 방침과 연계된 사업,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관련 사업들을 예로 들었다.
이어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진 이해 당사자들의 정치적 네트워킹 구축 등에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치 집단간의 협력 시스템 강화, 지역 출신 국회의원 보좌진 간의 실무협력팀 구성 등을 예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