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8월 31일 3층 회장실에서 광주전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사무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인수 추진을 위한 광주전남상의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박흥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광주은행 인수추진을 위해 광주전남상의 회장단과 노력해 정부의 광주은행 분리매각 방침을 이끌어 냈다”며 “이제는 우리 지역자본으로 광주은행을 인수해 향토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의 회장단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은행 인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정,관,재계 인사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인수추진위원에는 박흥석 회장을 비롯해 조영택, 이정현, 장병완 국회의원, 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 정순남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영순 목포상의 회장, 송영수 순천광양상의 회장, 김광현 여수상의 회장, 이기승 보성건설(주) 회장, 고재일 대창운수(주) 회장, 전영복 광주상의 상근부회장, 구길선 변호사, 전병문 공인회계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