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7월 16일 오전7시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박흥석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상공인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지역 기업체는 지역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고 강조하면서 “광주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 향상과 함께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 위원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대기업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일률적 단가 삭감, 단가절감 목표액 설정 후 업체별 할당 등 부당납품단가 인하 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