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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6월 17일 오후3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직업훈련실 3층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실태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4차 `광주고용포럼` 정기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수 박사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고용 수속의 간소화.신속화(58.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사용업체에 외국인 근로자 선발권 부여(17.9%), 한국어 강습 및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11.9%)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또 “인력 운용상 애로가 있다는 응답이 45.2%에 달한 가운데 이직률이 높다(21.5%), 생활관습의 차이가 크다(60.7%), 의사소통에 애로(75.0%), 애사심이 없다(55.9%), 기능숙련도가 낮다(39.3%), 생산성이 낮다(28.6%)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책 당국에 바라는 점으로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초청한 업체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제도화, 고용 수속의 간소화, 별도의 최저임금 기준 마련, 고용보험.국민연금의 임의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적 차원의 한국어 능력테스트 제도 마련, 최저임금 산정 기준 개선, 합법적 요구 아닌 경우 사업장 변경 불허 제도화, 실효성 없는 내국인 구인노력 의무제도 폐지, 광주시 홈페이지 외국인용 다문화 홈페이지 구축 필요 등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