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의소는 2월 6일 오전7시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회원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2009년도 공정거래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기 회장은 인사말씀에서 “투명경영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 경쟁기반 확보를 위해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적극 시정하셨다”며 백 위원장님의 그간의 활동과 노고에 대해서 지역상공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백용호 위원장은 “세계적 경제위기로 예상되는 국제 카르텔(담합)의 차단과 정보기술(IT), 제약 등 신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의 지적 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공정위가 서민과 중소기업의 피해방지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와 대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중소기업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서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