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의소는 1월 20일 오전7시 신양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포럼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업체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국내외 10대 이슈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영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 ‘제116차 광주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영재 수석연구원은 “경기 불황으로 고용과 자금시장이 위축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이에 대응해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살리기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최근 불황과 경제살리기로 요약되는 올해 국내경제의 동향 10가지를 제시하며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내수진작을 도모하는 한국형 뉴딜정책에 나서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녹색성장 전략을 본격화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밖에 가족과의 연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을 줄이려는 `신 가족주의`가 대두하고, 가격 대비 품질을 중시하는 가치 중심의 소비패턴이 확산되어 경제적 이유에서 부모와 가구를 합치는 `불황형 대가족`이 증가하여 인건비를 줄이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형 창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