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는 10월 22일자로 신임 박순형(57)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순형 사무국장은 광주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제일고,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76년 광주상공회의소를 입소하여 서무과장, 새마을과장, 진흥과장을 거쳐 94년 회원부장으로 승진하여 조사홍보부장, 기획조사팀장, 진흥팀장, 협력지원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국장은 공채 1기로 입소하여 지금까지 32년간 상의에 몸담고 있는 산증인으로서 그동안 기업민원센터의 책임을 맡아 회원기업의 어려운 민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회원업체와의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상공회의소 교육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연간 3,0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원업체의 근로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

 박 국장은 내부직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상의가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부직원의 승진을 통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