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의소는 광주시의회와 공동으로 8월 11일 오후3시 7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유니버시아드 재도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철주 조선대 교수는 “도시마케팅의 역량 강화와 문화수도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적 모델 창출을 위해 재도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토론자 10명중 대부분이 재도전에 찬성하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재도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광주의 국제 도시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인 문덕형 상근부회장은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타당성이 매우 높았다”며 “도전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에 대한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기 광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신청 공고가 8월말로 예정되어 있고 일련의 준비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재도전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뜻이 한 곳으로 모아져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