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회장 마형렬)는 10월 18일 광주 하남산업단지 진출입로 4.8km를 조기에 6차선이상으로 확장해 주실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우리 광주지역은 그 동안 높은 개발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사회간접자본과 낮은 인지도로 인하여 낙후되어 왔으나, 이제 삼성광주전자, LG이노텍, 그리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설비 이전 및 확장 등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 생산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조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하남산업단지는 지난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조성된 서남권 내륙지방의 최대 지방산업단지로서 총면적 5,967천㎡의 부지에 800여개사 2만5천여명의 근로자가 자동차부품, 전기, 전자, 기계, 금속 등 다양한 업종에서 4조여원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첨단 신기술 산업단지입니다.

그러나 하남산업단지 원자재 및 생산품의 반출·입을 담당하는 하남산업단지 입구에서 호남고속도로 광산IC까지 국도 13호선의 하남산업단지 진출입로 4.8㎞는 지난 1988년 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늘어만 가는 교통량과 달리 확장없이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 광주권역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인 실정입니다.

따라서, 하남산업단지 진출입로를 조기에 6차선 이상으로 확장하여 주실 것을 첨부와 같이 건의 드리오니 각별하신 배려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