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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사

[기획조사] 2011년도 상반기 지역 제조업 일자리기상도 조사
2011-01-04

 


지역 제조업체, 금년 상반기 신규채용 늘린다

 - 지역 제조업체 ‘10년 하반기 대비 금년 상반기 신규채용 13.2% 증가
 - 10개 기업 중 6개 기업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 있다’고 응답
 - 채용계획 수립 및 채용규모 결정 요소는 ‘경영실적(68.8%)’, ‘대내외 경기변동(14.8%)’ 등 順


  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10년 하반기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 광주고용포럼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사업으로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기업 10개 중 6개 기업에서 금년 상반기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작년 하반기 채용규모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업체의 61.1%로, 지역 기업 중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이번 상반기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고, 이는 ‘채용계획이 없다(38.9%)’는 응답업체보다 22.2%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동차 분야의 매출신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자제품과 금형 및 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서의 생산라인 증설 및 관련사업 수주가 증가하는 등 현재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 하반기 대비 금년 상반기에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업종은 ‘음식료(54.2%)’, ‘전기전자(39.1%)’, ‘기계(30.9%)’, ‘비금속광물(11.4%)’, ‘자동차(10.9%)’, ‘1차 및 조립금속(8.8%)’ 업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업종은 ‘인쇄출판(-16.7%)’과 ‘화학․플라스틱(-14.8%)’, ‘섬유․의복(-0.7%) 등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 하반기보다 늘리겠다는 기업들은 채용인원 증대 원인으로 ‘퇴직/이직 등의 결원보충(5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설비/투자증대(13.8%)’,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확보(13.7%)’, ‘매출․순익증대 예상(9.8%)’을 들었다.<‘사업장/부서 확대 및 신설(7.8%)’ 등>

  반면 금년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를 작년 하반기 대비 줄이겠다는 기업들은 채용인원 감소 원인으로 ‘매출․순익감소 예상(42.9%)’과 ‘불투명한 경제상황(28.6%)’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인건비 절감(19.0%)’ 등을 들었다.<’기타(9.5%)‘>

  지역기업들이 ‘채용계획 수립 및 채용규모 결정’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68.8%)’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대내외 경기변동(16.9%)’, ‘생산성 대비 인건비 부담(14.3%)’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기업들이 강조하는 부분으로는 ‘기업의 비전(34.6%)’과 ‘보수 및 인센티브(29.5%)’, ‘고용안정성(17.9%)’을 가장 많이 들었으며, 그 다음으로 ‘근무환경 개선(9.0%)’, ‘폭넓은 자기개발기회(3.8%)’, ‘복리후생(3.8%)’, ‘모범적 기업문화(1.4%)’ 등의 순으로 꼽았다. 

  또한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근무의욕(48.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인성(19.2%)’과 ‘조직 적응능력(19.2%)’, ‘전공지식(11.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외국어 능력(1.4%)’>

  직원의 이직을 막기 위해 지역기업들이 평소 취하는 조치로는 ‘근무환경 개선(29.5%)’, ‘금전적 보상(17.9%)’, ‘경영진과 직원간 잦은 대화(16.7%)’ 등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특별한 조치 없음’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 응답자 중 7.7%를 차지했다. <‘가치있고 도전적인 업무부여(11.5%)’, ‘직원의 경력개발에 참여(10.3%)’, ‘직무전환(5.1%)’, ‘기타(1.3%)’>

  한편, 지역기업들이 인재채용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핵심인력 확보의 어려움(47.5%)’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채용직원의 조기퇴직(26.9%)’, ‘구직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근무여건(17.9%)’, ‘낮은 기업인지도(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원자재가 및 물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내재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증대와 기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지역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신규채용을 증대할 계획으로 조사되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높은 이직률, 기업체와 근로자간 미스매칭 현상 역시 채용증대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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