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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사

[기획조사] 2010년 지역경제 전망 및 정책과제
2010-01-18
첨부파일

  지역기업, 올해 지역경제,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 전망

  - 올해 지역경제, 지난해 대비‘좋아질 것(62.8%)’, 비슷할 것(25.5%)’, 다소 어려워질 것(11.2%)’順 응답
  - 지역기업 비상경영체제, ‘유지 및 강화할 것(73.1%)’, 정상화할 것(26.9%)’응답
  - 대내외 불안요인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70.8%)’, ‘재정건전성 악화(42.7%)’등 
  - 경제정책과제, ‘경기부양책 유지(54.3%)’, ‘원자재가 및 환율안정(33.0%)’등


 지역 기업들은 올해 전반적인 지역경제 상황이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최근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지역경제 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지역경제가 지난해 대비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가 62.8%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다’는 업체는 25.5%, ‘다소 어려워질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는 11.7%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밝게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기업 경영실적, 지난해 보다 개선 될 것으로 전망
 지역기업들은 올해 매출실적 또한 지난해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전체 응답업체의 48.4%가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한 기업은 3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3.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및 내수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 기업이 각각 47.8%,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보다 더욱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전체의 43.3%가 ‘증가 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9.0%에 그쳤고, 내수 역시 응답업체의 37.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8.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올해 지역 기업의 수출 및 내수에 대한 전망은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계획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한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고,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37.0%이었으며,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6.3%에 그쳤다. 




 지역기업 10곳 중 7곳, 비상경영체제 유지할 것
 지역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난해 취했던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경영체제 운용계획에 대해 ‘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47.3%에 달하였고, 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도 25.8%를 차지하였다. ‘평시 수준으로 정상화 할 것’인 기업은 2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안요인으로는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과 ‘재정 건전성 악화 꼽아
 지역기업들이 올해 예상하는 대외 불안요인으로는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70.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재연(15.7%)’, ‘환율하락(11.2%)’, ‘선진 수출시장 불확실성 확대(2.3%)’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대내 불안요인으로는 ‘재정건전성 악화(42.7%)‘와 ’금리상승(39.3%)‘을 가장 많이 들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건설경기 불안(6.7%)‘, ’가계부채 증가(5.6%)‘, ’불안정한 노사관계(5.6%)‘ 등의 순이었다.

           


 올해 평균 환율수준 1,100원대, 유가 71~80$수준 전망
 한편 기업들의 대부분은 올해 평균 환율수준으로 ‘1,100원(63.9%)’대를 예상하였다.<‘1,000원대(32.9%)’, ‘1,200원대(3.2%)>
 또한 올해 유가는 71~80$수준을 예상한 기업이 60.0%로 가장 많았다. <‘61-70$(7.8%)’, ‘81-90$(30.0%)’, ‘91-95$(2.2%)’>
 지역기업들은 정부가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과제로는 정책자금 지원확대 및 세금감면 등 ‘경기부양책 유지(54.3%)’와 ‘원자재가 및 환율안정(33.0%)’을 가장 많이 꼽았다.<‘신성장동력 확충(4.3%)’, ‘규제완화(3.2%)’, ‘노사안정(3.2%)’, ‘녹색성장 기반마련(2.1%)’>




 출구전략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시기까지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64.9%를 차지하였다.<‘올해 상반기 중(13.8%)’, ‘잘 모르겠음(13.8%)’, ‘올해 하반기 중(7.4%)’>


 지역경제 당면 현안
 한편 지역경제 당면현안으로는 ‘지역 내 주력산업 중심의 대기업 및 투자유치 부진(39.8%)’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새로운 성장산업 부재(21.5%)’, ‘부동산/건설경기 침체(17.2%)’,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제(10.8%)’, ‘지역 내 인프라 취약(8.6%)’등의 순이었다.<지역내 전문인력 부족(1.1%)‘, ’기타(1.1%)‘>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로는 응답기업의 30.1%가 ‘지역 내 투자여건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17.2%)’, ‘부동산/건설경기 회복(16.1%)’, ‘지역 내 인프라 확충(16.1%)’, ‘새로운 수종산업 발굴(12.9%)’등을 들었다.<‘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강화(3.2%)’, ‘녹색성장 기반마련(1.1%)’, ‘기타(3.2%)’>
 또한 지역 내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가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로는 ‘지역 내 인프라 확충(32.6%)’과 ‘지역 내 선도산업 육성지원(3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규제완화 및 행정절차 간소화(16.3%)‘, ’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대(8.7%)‘, ’공장용지의 저가제공(4.3%)‘, ’세제지원 강화(3.3%)‘, ’인력수급여건 개선(3.3%)‘>

 광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역기업들은 올해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비교적 밝게 전망하였으며, 개별 기업의 경영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유가․원자재가, 금리 및 환율불안, 재정건전성 악화 등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면서 올해도 비상 경영체제를 유지 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는 “섣부른 출구전략이 자칫 경제 전반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경제회복을 위협하는 잠재적 리스크요인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지역기업들은 부족한 산업기반 등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 내 투자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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