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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2년도 1/4분기 지역 제조업 자금사정전망지수 조사
2011-12-26

지역기업 내년 1/4분기 자금사정 전망,

 
           대기업 ‘맑음’, 중소기업 ‘흐림’


- 광주상의, 100개 제조업체 조사 … 
  내년 1/4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91’
- 항목별, ‘자금조달 시장상황(89)’, ‘자금수요 현황(105)’, ‘재무상황(88)’
- 애로사항 ‘매출채권 회수부진(29.6%)’,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
   (22.2%)’, ‘외환변동성 확대(21.0%)’, ‘금리부담(13.6%)’ 순으로 응답
   



   2012년도 1/4분기 자금사정 전망에 대해 지역 내 대기업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중소기업은 좋지 못할 것이라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도 1/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금년 4/4분기 전망치(93)보다 2p 하락한 ‘91’로 나타났는데, 대기업의 경우 ‘107’로 기준치를 상회하는 동시에 4/4분기 전망치(9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내년 1/4분기의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중소기업은 올 4/4분기 전망치보다 4p 하락한 ‘90’을 기록하면서 내년 1/4분기의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 전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불안과 국내성장률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최근 들어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 및 만기연장 등도 까다로워지면서 자금의 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가 34.5%(올해 4/4분기 28.2%)이고 ‘호전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는 19.0%(4/4분기 15.5%)로 ‘악화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15.5%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6.5%(4/4분기 56.3%)의 응답자가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51.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제조원가 상승(24.4%)’, ‘수익성 감소(1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상황(89)은 기준치인 100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4/4분기에 비해서도 2p 하락한 수치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어음(85)’, ‘제2금융권(89)’, ‘회사채(90)’, ‘은행(90)’, ‘주식(92)’ 등 기업이 통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부분의 방법에서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면서 이번 4/4분기보다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자금수요(105)의 경우 ‘운전자금(108)과 ‘부채상환자금(105)‘, ’시설자금(101)‘ 등의 수요가 이번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무상황(88)의 경우 ‘수익성(85)’이 악화와 ‘현금성 자산(89)’ 감소를 전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 역시 이번 분기에 비해 좋지 못할 것이라 내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금융권 대출(47.4%)’과 ‘내부자금 활용(46.2%)’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회사채 발행(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기업어음(2.6%)>


  또한 여유자금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9.5%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이 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현금성 보유(50.8%)’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단기금융상품 투자(36.1%)’, ‘장기금융상품 투자(8.2%)‘, ’유가증권 투자(4.9%)‘>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매출채권 회수부진(29.6%)과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22.2%)’, ‘외환변동성 확대(21.0%)’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금리부담(13.6%)‘ 등을 들었다.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11.1%)‘, ‘기타(2.5%)’>





  광주상의 관계자는 “경기둔화 전망에 따라 매출감소와 함께 매출채권 회수부진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많아 내년도 1/4분기 자금사정 전망이 좋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자금사정으로 인한 위기에 좌초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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