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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1년도 4/4분기 지역 제조업 자금사정전망지수 조사결과
2011-10-04

지역기업 4/4분기 자금사정 전망, ‘흐림’


- 광주상의, 150개 제조업체 조사 … 4/4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93’

- 항목별, ‘자금조달 시장상황(91)’, ‘자금수요 현황(107)’, ‘재무상황(90)’

- 애로사항 ‘매출채권 회수부진(37.4%)’, ‘외환변동성 확대(20.2%)’, 
   ‘금리부담(19.2%)’, ‘금융기관 대출절차(13.1%)’ 순으로 응답
  



     지역 내 중소기업은 이번 4/4분기의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도 4/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3/4분기 전망치(96)보다 3p 하락한 ‘93’으로 나타났는데, 대기업의 경우 자금사정지수 조사를 시작한 2009년 4/4분기에 ‘90’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기준치인 ‘100’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였으나 이번 4/4분기에는 전분기(125)보다 35p나 하락한 ‘90’으로 나타나면서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였고, 중소기업 역시 지난 3/4분기와 같은 ‘94’를 기록하는 등 4/4분기의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내외여건 악화등에 기인한 경제성장률 둔화전망 및 기대인플레인션률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가 28.2%(3/4분기 29.3%)이며, ‘호전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는 15.5%(3/4분기 23.2%)로 ‘악화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12.7%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6.3%(3/4분기 47.5%)의 응답자가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상황(91)은 기준치인 100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3/4분기에 비해서도 6p 하락한 수치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외여건 악화, 환율변동,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제2금융권(81)’, ‘주식(86)’, ‘회사채(89)’, ‘기업어음(91)’, ‘은행(93)’ 등 기업이 통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부분의 방법에서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면서 3/4분기보다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자금수요(107)의 경우 ‘부채상환자금(111)과 ‘운전자금(107)‘ 등에 대한 수요가 3/4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시설자금(94)‘의 수요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무상황(90)의 경우 ‘수익성(90)’이 3/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현금성 자산(90)’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이 지난 분기에 비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금융권 대출(51.5%)’과 ‘내부자금 활용(40.4%)’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기업어음 발행(7.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상증자(1.0%)>

  또한 여유자금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60.8%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이 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현금성 보유(56.2%)’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단기금융상품 투자(27.9%)’, ‘장기금융상품 투자(11.9%)‘, ’유가증권 투자(4.0%)‘>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매출채권 회수부진(37.4%)과 ‘외환변동성 확대(20.2%)’, ‘금리부담(19.2%)’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13.1%)‘와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6.1%)‘ 등을 들었다. <‘기타(4.0%)’>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대부분의 기업에서 매출감소와 환율변동폭 확대, 매출채권 회수부진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악화와 현금유동성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적정환율 유지와 내수진작 등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 시행을 통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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