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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1년도 2/4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2011-02-28

지역기업, 2/4분기 경기 긍정 전망



- 광주상의, 100개 제조업체 조사…2011년 2/4분기 경기실사지수(BSI) ‘126’
- 기계장비(144), 자동차/운수장비(140), 고무/화학/플라스틱(138), 전기/전자(135), 비금속광물(125), 음식료(122), 섬유/의복(117) 업종 등에서 경기 ‘호전’ 전망 
- 지난 1/4분기(10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8분기 연속 기준치(100) 상회

  최근 지역 기업들은 올 해 2/4분기 경기 상황에 대해 1/4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2/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가 ‘126’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년 1/4분기(102)의 지수와 비교해볼 때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향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2009년 2/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2011년 1/4분기 BSI 실적치는 ‘95’로 지난 2010년 4/4분기에 비해 좋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동차/운수장비(120), 섬유/의복(117), 기계장비(117), 고무/화학/플라스틱(113) 등에서 실적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비금속광물(38), 1차금속(60), 인쇄/출판(67), 음식료품(78) 등에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도 2/4분기 경기전망을 세부항목별로 보면 수출(133)과 내수(129)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생산량수준(134)과 생산설비가동률(129)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에 따라 경상이익(105)이 지난 분기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낙관하면서 자금사정(105) 또한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반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원재료구입가격(44)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28)의 경우 경기가 1/4분기에 비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는 수출(131)과 내수(127)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생산량수준(134) 및 생산설비가동률(128)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고 이에 따라 경상이익(104)이 증가하고 자금사정(103)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대기업(138)도 수출(157)과 내수(150)가 지난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되면서 경상이익(125)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자금사정(129)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원재료구입의 경우 중소기업(43)과 대기업(50) 모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분기에 비해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업종별로도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전자부문 등의 수출 및 내수 호조세로 ‘기계장비(144)’, ‘자동차?운수장비(140)‘ 업종이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였고, ’고무?화학?플라스틱(138)‘, ’전기?전자(135)‘ 업종에서도 경기를 낙관하였으며, 계절적인 요인 등의 영향으로 ’비금속광물(125)‘, ’음식료품(122)‘, ’섬유?의복(117)’ 등에서도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였다.

  반면 ‘인쇄?출판(67)’ 업종과 ‘1차?조립금속(80)’ 업종에서는 1/4분기에 비해 경기가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내 경기 예측과 관련하여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전체 응답업체 중 50.0%, ‘V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3.5%로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분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저점을 횡보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40.7%,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5.8%를 차지, 향후 국내 경기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기업의 비중이 4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들이 2011년도 2/4분기에 예상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40.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환율변동(14.0%)’, ‘인력난(11.6%)’, ‘내수부진(9.3%)’, ‘자금난(8.1%)’, ‘불확실한 경제상황(5.8%)’ 등을 들었다. <기업간 경쟁심화(4.7%), 수출부진(2.3%), 임금(2.3%), 계절적요인(1.2%)>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주력제품 수출 호조세와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량 증가,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하여 관련업종에서 2/4분기 경기가 1/4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원자재가격과 유가 급등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당한 만큼 기업에서도 이러한 상황들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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