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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0년도 4/4분기 지역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지수 조사
2010-09-17

4/4분기 자금사정전망 : 대기업(전분기수준), 중소기업(어려움)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4/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가 대기업은 ‘100’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기업은 ’97‘로 기준치를 하회하면서 자금사정 전망이 좋지 못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4/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지난 분기(95)대비 2p 상승한 ‘97’로 자금사정에  한 기대감이 3/4분기의 전망치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서 자금사정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동차, 가전 등 지역 주력업종의 매출신장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원자재가격 변동 등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자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매출채권 회수가 부진함에 따라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또한 기준금리가 한차례 더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 등이 자금조달 측면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자금사정이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업체가 27.8%로 ‘호전될 것이다(9.3%)’라고 예상한 업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62.9%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구   분‘10. 3분기 전   망‘10. 4분기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 상황(96)은 지난 분기 대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회사채(95)’, ‘기업어음(96)’, ’주식(98)‘, ‘은행(99)’ 등을 통한 자금조달의 경우 지난 분기에 비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2금융권(103)’의 경우 지난분기보다는 자금조달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수요(101)의 경우 ‘운전자금(101)‘과 ’부채상환자금(102)’이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시설자금(93)’에 대한 수요는 지난 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무상황(95)의 경우 ‘수익성(89)’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현금성 자산(96)’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3/4분기에 비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금융권 대출(47.8%)’과 ‘내부자금 활용(45.7%)’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기업어음 발행(4.3%)’, ‘회사채 발행(2.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유자금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4.2%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이 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현금성 보유(63.5%)’와 ‘단기금융상품 투자(25.4%)’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매출채권 회수 부진(26.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금리부담(25.3%)’,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20.9%)’, ‘외환 변동성 확대(15.4%)’,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9.9%)’ 등을 들었다. <‘기타(2.1%)’>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내 주력 제품 중심의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채권 회수 부진과 추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 정부의 정책자금 조기소진 등이 자금사정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정부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를 효율적으로 완화하고, 세제혜택,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이와 같은 협력 분위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세계경기 둔화, 이란 제재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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