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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제조업경기전망)

[BSI(제조업경기전망)] 2010년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2010-03-04

       지역기업, 2분기 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 광주상의, 150개 제조업체 조사…2/4분기 경기실사지수(BSI) ‘114’
                     - 전기/전자(128), 자동차/운수장비(122), 1차금속 및 조립금속(117), 
                       기계 (117), 화학/고무(110)업종 등 대부분 업종에서 경기 ‘호전’ 전망 
                    - 지난 분기(103)에 이어 4분기 연속 기준치(100) 상회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지역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2/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가 ‘11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73)이후 4분기 연속(‘09. 3/4 ’114‘→ 4/4 ’119‘ → ’10. 1/4 ‘103’ → 2/4 ‘114’)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26.9%(전분기 30.1%)로, ‘악화’된다고 예상한 업체 12.5%(전분기 26.2%)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은 60.6%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대내외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지역 내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주력제품 중심의 내수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지역 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1/4분기 BSI 실적치는 ‘99’로 지난 4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기업 부분파업 및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조업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업종(86)과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70),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비금속광물(56)을 비롯한 관련 업종의 경기가 지난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내수(112)와 수출(108)이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량 수준(113), 생산설비가동률(113) 등의 생산 활동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었고, 설비투자(104)도 증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재료구입가격(48) 상승, 경상이익(90) 악화 등으로 자금사정(89)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16)과 대기업(111) 모두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116)의 경우 내수(112), 수출(106), 생산설비가동률(114), 생산량수준(114), 설비투자(104) 등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대기업 역시 수출(122), 내수(111), 생산설비가동률(110), 생산량수준(110), 설비투자(103)등에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내수 및 수출의 지속적인 증대와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 광주이전 등으로 생산증대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업종(128)’과 북미지역 수출증대에 따른 쏘울의 증산과 스포티지R 신차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자동차·운수장비업종(122)’에서는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관련업종인 ‘기계(117)’, ‘조립금속(117)’, ‘화학(110)’업종에서도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그 밖에 ‘음식료(110)’, ‘섬유의복(114)’업종에서도 지속적인 수출 및 내수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80)’에서는 민간 건축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지수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지역기업들이 2/4분기에 예상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8.4%)’과 ‘자금난(18.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내수부진(14.3%)’, ‘원자재가 상승(13.3%)’, ’환율변동(9.2%)‘, ’기업간 경쟁심화(8.2%)‘, ’인력난(7.1%)‘ 등을 들었다.<임금상승 4.1%, 비수기 및 계절적 요인 2.0%, 수출부진 2.0%,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 1.0%, 노사문제 1.0%, 기타 1.0%>

 

 광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수출 및 내수 등의 지속적인 증대로 지역 내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유럽발 재정위기를 비롯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자금난으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신규투자 확대 및 고용증대 등으로 연결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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