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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32차 광주고용포럼 '중소기업사업주들의 경영마인드 개선을 통한 고용창출 증대방안'
2012-10-26

제32차 광주고용포럼 정기토론회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23일(화)14:00부터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5층에서 지역 고용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사업주들의 경영마인드 개선을 통한 고용창출 증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제32차 광주고용포럼 정기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광주고용포럼 정기토론회에서는 우리지역 고용창출 우수기업인 우리로광통신(주)와 ㈜나산산업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사례를 발표하였다.

❍ 우리로광통신(주) 이호재 팀장은 회사 설립 이후 1인당 연평균 200시간에 해당하는 전 직원 인문교육 및 직능․급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1인당 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문화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기치 아래 기업의 가치와 문화는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최고의 유인책이며, 기업의 핵심인재들이 이탈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 (주)나산산업 박승무 관리이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투자를 증대하고, 연장근무 대신 신규인력 채용을 늘리고 외국인근로자를 새터민과 실버인력 채용으로 대체하는 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이번 토론의 주제발표자인 산업연구원 정윤선 박사는 「지역별 투자의 고용창출 효과분석」에서 투자의 고용증대 상관관계 및 효과분석을 통해, 
 
   정박사는 설비투자가 고용창출에 가장 큰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가 1% 증가하면 고용은 0.036% 증가하여 투자의 증가는 고용을 증가시킨다고 밝혔고, 업종별로 보면 기계금속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석유화학, 음식료, 철강, 섬유의복, 비금속 소재 순으로 투자대비 고용이 증가한다고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경제시스템이나 산업구조가 노동집약적 산업중심에서 자본집약적 산업을 거쳐 기술 및 지식집약적 산업 중심으로 점차 전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증가가 많은 고용을 창출하기는 어렵지만, 전후방 연관산업의 관계 강화 및 핵심부품 ․ 소재산업의 육성을 통해 완제품 수출에 따른 성장의 과실을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박사는 전국 5+2광역경제권 중 광주전남이 투자의 최적지이며, 투자대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력업종인 전기전자, 철강 등을 비롯한 제조업 분야의 업종구성분포 측면에서도 인력창출효과가 가장 큰 지역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날 토론회는 홍성우 전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조성은 무진기연(주) 대표이사, 이승용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부장,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국장, 박래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사무차장, 명등룡 광주비정규직센터 소장, 백필규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김용복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임성식 잡코리아 광주지사장이 참여하여 발표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백필규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지식의 시대 혹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인재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앞으로는 이런 노력을 다른 기업보다 앞서 실천하는 기업만이 성장해나갈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의 길을 걸을 것이며 따라서 정부도 인재육성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사람이 오지 않는다고 하소연만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보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이사) 우리지역은 인적자원, 산업인프라, 물류여건 등 아직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며,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유치, 기업환경 개선 등에 앞장선다면 신규 창업자가 많이 생겨나고 고용문제 또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식 잡코리아 광주지사장) 일반적으로 10억을 투자할 때 유발되는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9명, 컨텐츠 산업이 16명으로 결국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투자이고 기업이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함. 특히 창업을 하거나 중소기업이 판매, 수출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은 물론 추가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좀 더 사업하기 좋은 전략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피력했다.

(이승용 하남관리공단 부장) 우리지역 중소기업 상당수 업체들이 숙련공 및 기술연구직 등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판매 및 원자재 공급망이 국내로 국한되어 있어 내수감소, 가격 경쟁력 저하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데다 물류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생산설비 노후 및 부족현상이 있으나 경기회복이 될 때까지 설비투자를 미루고 있는 형편으로 광주시나 지역 금융기관은 자금을 제때에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 대해 어떤 정책을 시행해야 거시적 차원에서 지역 경제가 회생될 수 있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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