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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상의, 광주은행 분리매각 및 지역자본 인수를 위한 재건의
2012-07-30

광주상의(회장 박흥석)는 30일 광주은행 일괄매각 방침을 철회하고 분리매각함으로써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민주통합당 대표 등에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우리금융지주 매각관련 예비입찰제안서 접수가 지난 7월 27일 마감되었으나 유효경쟁 요건 불성립으로 인해 지난 2010년 12월, 2011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매각이 무산되었다”면서, 

  “당초 2010년 정부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병행매각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병행매각방식이 매각절차가 복잡하고 일부 자산의 미매각 가능성 등이 크다는 이유로 일괄매각 방침으로 변경되면서 단 한곳도 참여하지 않아 2011년 8월과 2012년 7월 모두 무산된 것은 ‘정부정책의 일관성 부재’와 ‘일괄매각방식 고수에 대한 설득력 부족’, ‘매각규모가 너무 큰 것’ 등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의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및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매각은 자격을 갖춘 매수주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매각규모를 줄여 분리매각 또는 병행매각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금융지주회사법 부칙 제6조 기본원칙에 가장 충실한 해법임을 알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유일한 대안은 분리매각 뿐이며, 지역정서에 맞는 지역자본에 의한 지방은행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고, 지방은행으로의 환원만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므로 향후 매각추진 시에는 지금까지의 일괄매각방식을 철회하고, 반드시 분리매각을 원칙으로 정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아울러서 금융의 세계화, 대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의 지역밀착형 기능과 역할은 얼마든지 수익성과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역자본이 인수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광주상의 관계자는 “금번 우리금융지주 매각이 지역민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무산됨에 따라 광주상의는 광주은행이 지역자본에 의해 반드시 지방 향토은행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홍보․서명활동, 정관계 등에 대한 건의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대선후보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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