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의(회장 박흥석)는 20일 대한상의를 비롯 72개 전국상의․

    14개 중소단체와 공동으로 노동계의 최저임금위원회 참여를 촉
    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전국상공회의소와 중소단체는 공동성명에서 “최근 세계경제 침
    체 및 내수부진으로 고용시장의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저
    임금생활자들의 임금기준을 정해 그들의 생활을 보호해 주어야
    할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의 불참으로 공전과 파행을 거듭하
    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오는 6월 28일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노
    동계는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장외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조
    속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하였
    다.

○ 이들 단체에서는 “노동계가 공익위원 선정과 국민노총 인사의
    위촉을 문제 삼고 있으나 공익위원은 전문성이 뛰어난 각 분야
    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신설된 노동단체도 엄연히 일부 
    근로자들을 대표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노동계 주장
    은 근거가 없고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 또한 최근 제반 경제환경을 고려하여 최저임금을 합리적인 수준
    에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한편 전국상공인들은 “투자확대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이번 공동성명에는 대한상의, 광주상의, 서울상의, 부산상의,
    대구상의를 비롯한 전국의 72개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