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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년도 2/4분기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
2012-04-03

지역 소매유통업 2/4분기 경기 호전 기대



- 광주상의, 109개 소매유통업체 조사…올 2/4분기 경기전망지수(RBSI) ‘104’
- 백화점(129), 전자상거래(106) 업태 등에서 1/4분기 대비 경기 호전 전망
- 경영애로요인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37.8%)’, ‘수익성 하락(20.1%)’, 
   ‘업태 간 경쟁심화(13.4%)’ 順




  최근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이번 2/4분기 경기가 지난 1/4분기보다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등 광주지역 109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기준치=100)가 ‘104’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1/4분기 수치에 비해 32p 상승한 수치이며, 기준치인 100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는 계절변화와 주 5일 수업시행 등에 따른 야외활동 증대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BSI는 소매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한편 2012년 1/4분기 RBSI 실적치는 ‘43’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계대출 증가 등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동절기 야외활동 감소 등 계절적 비수기까지 더해지면서 매출이 급감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망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129), 전자상거래(106) 업태에서는 2/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였으나, 대형마트(71), 편의점(93), 슈퍼마켓(94) 등의 업태에서는 이번 경기가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백화점(129)의 경우 지난 1/4분기의 실적이 매우 저조하였으나, 계절변화와 주 5일제 시행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나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전자상거래(106) 업태에서도 알뜰소비족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소량구매행태가 지속되면서 경기가 다소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반면 대형마트(71)의 경우 의무휴업 조례 시행 등에 따른 매출감소로 경기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편의점(93)과 슈퍼마켓(94) 등에서도 상품가격 상승 및 업태 내 경쟁심화 등으로 경기가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항목별로 보면 고객수(107) 및 객단가(113) 증가로 매출(104)이 늘어나고 순이익(107)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판촉비용(104)을 비롯한 총비용(106)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이번 2/4분기 경영애로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37.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수익성 하락(20.1%)’, ’업태 간 경쟁심화(13.4%)‘, ‘상품가격상승(8.6%)’, ‘업태 내 경쟁심화(8.6%)’, ‘유통관련 규제강화(5.3%)’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 ‘인력 부족(2.9%)’, ‘정부정책의 비일관성(2.4%)’, ‘자금사정 악화(0.5%)’, ’기타(0.4%)’ >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유통업체들이 이번 2/4분기의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좋아질 것이라 전망하였으나 이는 1/4분기의 매우 저조하였던 실적에 대한 반사이익과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경기가 호전된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는 내수 활성화 및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 시행중인 각종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강구 등을 통해 정책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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