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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내년 1/4분기 자금사정 전망,
대기업 ‘맑음’, 중소기업 ‘흐림’
- 광주상의, 100개 제조업체 조사 …
내년 1/4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91’
- 항목별, ‘자금조달 시장상황(89)’, ‘자금수요 현황(105)’, ‘재무상황(88)’
- 애로사항 ‘매출채권 회수부진(29.6%)’,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
(22.2%)’, ‘외환변동성 확대(21.0%)’, ‘금리부담(13.6%)’ 순으로 응답
2012년도 1/4분기 자금사정 전망에 대해 지역 내 대기업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중소기업은 좋지 못할 것이라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도 1/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금년 4/4분기 전망치(93)보다 2p 하락한 ‘91’로 나타났는데, 대기업의 경우 ‘107’로 기준치를 상회하는 동시에 4/4분기 전망치(9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내년 1/4분기의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중소기업은 올 4/4분기 전망치보다 4p 하락한 ‘90’을 기록하면서 내년 1/4분기의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 전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불안과 국내성장률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최근 들어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 및 만기연장 등도 까다로워지면서 자금의 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 시장상황(89)은 기준치인 100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4/4분기에 비해서도 2p 하락한 수치이다.
지역기업들은 자금관련 애로요인으로 ‘매출채권 회수부진(29.6%)과 ‘까다로운 금융기관 대출절차(22.2%)’, ‘외환변동성 확대(21.0%)’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금리부담(13.6%)‘ 등을 들었다. <’정부의 자금지원 축소(11.1%)‘, ‘기타(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