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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1년도 2/4분기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2011-03-31

 2/4분기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호전 기대감 상승



- 광주상의, 110개 소매유통업체 조사…2/4분기 경기전망지수(RBSI) ‘123’
- 편의점(‘154’), 백화점(‘136’), 슈퍼마켓(‘113’), 전자상거래(‘111’) 등의 업태에서 체감경기 ‘호전’ 전망
- 경영애로요인 ‘상품가격상승(30.1%)’,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26.2%)’, ‘업태간 경쟁심화(14.6%)’, ‘수익성 하락(14.6%)’ 順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에서 이번 2/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등 광주지역 11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기준치=100)가 ‘123’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소매유통업의 경기가 밝을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가 및 물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같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대부분의 업태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BSI는 소매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한편 2011년 1/4분기 RBSI 실적치는 ‘79’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물가 상승과 이상 한파로 소비활동이 감소하였고, 비교적 길었던 설 연휴 탓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졸업 및 신학기 대목과 명절 특수 등이 기대에 훨씬 못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2/4분기 전망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편의점(154), 백화점(136), 슈퍼마켓(113), 전자상거래(111), 대형마트(102) 등 대부분의 업태에서 2/4분기 경기가 좋을 것이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154)의 경우 봄철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2/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고, 백화점(136)도 세일이나 사은행사 등 지속적인 판촉활동으로 매출이 증대되어 경기가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슈퍼마켓(113)과 전자상거래(111) 업태의 경우 유가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근거리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소량구매 소비패턴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대형마트(102)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대부분의 업태에서 2/4분기를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할인행사(128) 증가와 판촉(111) 강화 등으로 고객수(124)가 증가하고 객단가(125)가 상승하여 매출(126)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였고, 순이익(122)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자금사정(109)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2/4분기 경영애로요인으로 ‘상품가격상승(3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소비심리 위축(26.2%)’, ‘업태간 경쟁격화(14.6%)’, ‘수익성 하락(14.6%)’, ‘업태내 경쟁심화(5.8%)’, ‘인력부족(5.8%)’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 ‘자금사정 악화(1.5%)’, ‘유통관련 규제강화(0.5%)’, ‘노사문제(0.5%)’, ‘기타(0.4%)’ >


광주상의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소비증대로 2/4분기의 경기를 호전적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내외 경제 불안요인 등으로 경기를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유통업체에서도 상품가격상승이나 소비심리위축 등에 따른 매출감소를 우려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고, 유통업체 또한 유통단계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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