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는 ‘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공모를 시작했다.(10월 15일~11월 12일까지 29일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그동안 공급자인 정부나 훈련기관이 주도하여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해 오던 것을 수요자인 지역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기업의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훈련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정기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는데, 광주지역에 소재한 공공직업훈련시설이나 사업주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훈련센터는 공동훈련센터가 실시하기 어려운 직종에 대해 공동훈련센터와 협업을 통해 훈련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새로이 공동훈련센터 공모에 참여하는 훈련기관은 훈련기관 선정 및 훈련과정까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 최대 연간 20억원에 이르는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고용보험기금에서 기존 사업비 훈련비 단가의 최대 3배에 이르는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훈련비 상한금액 없음) 또한 공동훈련센터는 1년 이내의 인력양성과정 연간 100명이상과 재직자 향상과정 500명 이상을 훈련시켜야 한다.

  2015년도에는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 그리고,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가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되어, 140억원의 인프라 비용과 훈련비를 지원받았고, 1,000명의 인력양성, 4,000명의 재직자 향상교육의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공동훈련센터 공모 이후 향후 일정은 12월까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27일에는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5층)에서 2015년도 광주지역 정기수요조사 결과 발표와 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공모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gjcci.or.kr)를 참고하거나,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062-350-58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