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상공리포 (왜 광주은행을 지역자본이 인수해야 하는가?) 연구보고서 발간

❍ 광주은행이 지역자본에 의해 인수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광주은행 인수추진 사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9월 15일 ‘왜 광주은행을 지역자본이 인수해야 하는가?’의 주제로 상공리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번 3/4분기부터 발간되는 상공리포는 광주상공회의소 경영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분기별로 발간하는 연구보고서로 이번에는 정성창 경영대학 교수 ‧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정록 전남대 사회대학 교수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여하였다.

❍ 이 보고서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 △광주은행의 공적자금 투입과 현황 △우리금융 민영화와 국내 은행의 소유구조 특성 △지역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인수의 당위성 △결론 및 제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자본에 의해 향토은행으로 설립된 광주은행이 외환위기로 인해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되어 지역에서 주도권을 상실했지만, 흑자경영의 우량은행으로 탈바꿈되었기 때문에 광주은행을 향토은행으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 광주은행을 지역자본으로 인수하여 광주은행을 명실상부한 광주전남은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소유구조를 철저히 분산시키고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야 하고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대주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광주‧전남지역 기업체를 비롯해 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 8월 31일 정계.행정계.경제계.전문가 등으로 광주은행 인수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인수 추진과 관련한 규정 제정, 인수자문사 선정 및 인수자금 마련 방안 등 광주은행 인수추진 전반에 관해 협의할 예정에 있다.

첨부 : 상공리포 1호(광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