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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반대 공동성명 발표
2015-02-04

호남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속철도 개통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레일의 서대전역 경유안이 발표되어 광주・전남・전북지역(광주・목포・순천・여수・광양・전주・익산・군산・정읍) 9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4일 오전 11시 광주상공회의소에 모인 광주・전남・전북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안에 서대전 경유가 포함되면서 지난 10년간 고속철도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호남인들은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고속철도가 오히려 지역갈등을 촉발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 할 경우 “일반선로로 운행하는 구간이 추가되면서 호남선과 전라선 KTX 소요시간이 45분이나 더 길어지는 등 효율성과 효과성이 반감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개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서대전역 경유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한 호남지역 상의 회장들은 “서대전역 경유안을 강행할 경우 호남고속철도는 저속철로 전락할 것이며, 지역민들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넘어 정부정책에 대한 강한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9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국민혈세를 쏟아 부은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는 일부 특정지역의 발전논리나 정치논리 등에 휩쓸리지 말고 호남고속철도의 건설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도록 당초 계획한 원안대로 노선을 결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명분없는 서대전역 경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 공동성명서는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각계에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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