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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건의/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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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반대 성명
2015-01-22

호남인의 오랜 숙원 사업인 KTX 호남선은 당초 기본 계획대로 용산 ~ 오송 ~광주를 연결하여 1시간 30분대에 광주와 수도권이 연결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3월 개통을 앞둔 KTX 호남선 운행 노선 결정에 있어 당초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서대전역 경유를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심히 우려를 표한다

 

 이는 서울 ~ 광주간 반나절 생활권을 기대했던 호남인들을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 아니 할 수 없다.

 

 광주․전남은 그 동안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산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 왔다. 더구나 KTX 경부선 개통이후 상대적 박탈감속에 2015년 KTX 호남선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KTX 개통으로 1시간 30분대에 수도권과의 연결되면  관광, 산업, 쇼핑 등 많은 분야에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지역발전의 호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에 산․학․연․관이 함께 해 왔다

 

  KTX 호남선이 서대전역을 경유 할 경우 광주 ~ 서울이 2시간 18분이 소요되어 현재 운행시간인 2시간 50분보다 30분 단축효과 밖에 없어 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에서 공주역간의 고속철도 건설에 막대한 국비를 왜 투입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전․충남은 그 동안 대전 정부청사 이전, 대덕연구단지, 세종시 건설과 중앙정부 이전 등 수 많은 국책사업을 지원받아 그 어느 지역보다 중앙의 지원이  집중된 지역이다.

 

  현행 교통수단인 KTX 경부선과 고속도로 등으로도 수도권과 출퇴근이 가능 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대전광역시가 KTX 호남선 마저 서대전역 경유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광주․전남 상공인들은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광주~대전간 교통 수단은 고속버스, 기존 철도노선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 동안 호남은 정부의 수도권․영남권 위주의 개발정책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불편, 낙후된 산업화 등으로 인해 경제 기반이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해방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에 인구 마저 추월당해 그 상실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광주~서울간 1시간 30분대 이동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와 함께 호남에 기업이 유치되고 젊은이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미래 성장 동력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믿고 KTX 호남선 개통을 기대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KTX 호남선이 당초 기본계획대로 모든 운행 노선을 용산~오송~광주로 하여 1시간 30분대에 광주~서울이 연결될 수 있도록 광주지역 경제인을 대표하여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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