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회의소는 17일 오후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2012 기업인권경영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 사회적 책임(CSR)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업인권 증진을 위한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이날 최정철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인권(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이 인권을 보호하는 정부 대행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해당 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체 종사자의 인권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국내외 사회적 책임(CSR)동향 및 UN글로벌콤팩트 소개’라는 주제 발표에서 “기업이 제품중심 시대에서 소비자 지향시대를 거처 가치 주도시대가 도래했다” 면서 기업의 선재적 대응을 역설했다.신창섭 한국SR전략연구소 부소장은 `ISO26000 필요성과 기업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포괄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시대가 도래했고, 책임은 손해가 아닌 이익이다”라며 관내 기업인 광주은행과 금호고속 사례를 들어 기업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업인권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및 기관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고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기업인권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