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있습니다.
세계 최대, 주석 천연고무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는 동남아국가 중 3번째로 국민소득이 높다. 또 주요 산업으로 전기전자제품의 제조업, 농림업(천연고무 및 팜오일, 목재), 원유와 LNG 등 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삼성SDI, 삼성물산, 대우, 포스코, 웅진, 대림산업, 대한전선 등 대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정치적 안정, 풍부한 천연자원, 값싼 노동력의 장점으로 세계 많은 나라들이 말레이시아 시장을 찾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아세안(ASEAN)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 FTA와 해외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현지 사업환경 및 시장진출 기회를 탐색하고 시장조사를 위해 10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5박7일 일정으로 글로벌광통신(주) 박인철 대표이사 외 주요 회원업체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전영복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10월 23일 밤 10시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er) 투자조사단 일행 11명과 합류하였다.
10월 24일 첫 공식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산업진흥청(MIDA)을 방문, 정부투자정책 에너지 분야, 식품가공 등의 브리핑을 받고 이어진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시장개척단원과 말레이사아 기업인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일대일 상담이 이루어졌다. 시장개척단원 중 글로벌광통신은 광케이블 및 관련부품회사를 매칭하고 합작회사를 설립,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현지기업과 연결하였다. 또 다른 기업들은 생산제품 브로슈어와 샘플을 보여주며 가격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10월 25일에는 산업시찰 방문지로 OCI(구 동양제출화학, Elpion) 한국기업을 방문하고 회사소개, 제조, 제품공정에 대한 소개와 공장건설현장을 투어했다. OCI는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자원인 주석을 원료로 반도체, 태양에너지 셀 제품의 핵심자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여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2년 6월까지 연간 50만톤 생산과 2013년까지 전 세계 폴리실리콘 자재시장 점유율 33.6%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OCI산업시찰 후 시장개척단원 12명은 ‘광주상공회의소-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 참석을 위해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이동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상공회의소 시장개척단원과 김오영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운영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는 2009년 설립되어 한인 경제단체로 한인상공인들에 대한 지원과 권익보호, 이해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한국의 진주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여 한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주며 왕성한 활동의 성과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가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와 상호 교류협력 증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오영 회장은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는 광주지역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필요한 바이어 발굴, 정보제공, 수출기업 연계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