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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인 대상 통일준비 세미나' 개최
2011-06-13
광주상공회의소는 연세대 통일연구소, 전남대 아태지역연구소와 공동으로 6월 1일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3층에서 70명의 광주지역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과 환경을 생각하는 통일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근 연세대 통일연구소 연구위원은 ‘남북한 지역의 상생을 위한 통일비용 지출’이라는 주제로 “통일이 우리 국민의 숙원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독일 통일에 대한 막대한 비용투입을 보면서 통일비용이 통일에 대한 편익보다 더 클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지나치게 확산되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지경 공군사관학교 외래교수는 ‘통일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지역의 남북교류 현황을 중심으로 발제하였으며 박현재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뉴모멀시대 통일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임채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상철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노찬백 광주보건대 보건행정과 교수, 기광서 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지역 경제계 인사들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중장기 통일정책 형성 과정에 이를 반영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